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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5.05) 2025.5.2 ▲ 산딸나무의 한 품종인 울프아이, 무늬산딸나무라고도 하는데 흰 무늬의 잎이 늑대 눈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산딸나무는 꽃산딸나무보다 늦게 이제 봉우리를 맺고 있다. ▲ 햇볕을 받아서 더욱 금빛을 내는 황금노박덩굴 ▲ 보기 드문 겹꽃인데 야광나무인지 사과나무인지 아그배나무인지 아무리 검색을 해도 비슷한게 나오지 않는다. ▲ 화려한 겹꽃, 겹공조팝나무 ▲ 휴케라 ▲ 반호테조팝나무 (Spiraea vanhouttei) 는 공조팝나무와 갈기조팝나무의 교잡종이다. 둘 다 꽃차례가 공모양이고, 잎도 위쪽 반 가장자리에만 톱니가 있는 등 특징이 비슷하여 언뜻 봐서는 구분하기가 어렵다. 눈에 띄는 차이는 잎모양이다. 공조팝나무 잎은 길쭉한 피침형 (일명 바소형)인데, 반호테조팝나.. 2025. 5. 2.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5.04) 2025.4.1▲ 길마가지나무(숫명다래나무) 2025.4.2 ▲ 매자나무, 작년에 맺은 열매를 그대로 매단채 새 순을 내고 있다. ▲ 덜꿩나무도 작년에 맺은 열매를 그대로 달고 있다. ▲ 나물3종 - 참취, 머위, 방풍나물 ▲ 자두나무 ▲ 긴병꽃풀 ▲ 빈카 ▲ 가는잎조팝나무, 붉은 색 꽃망울이 조팝나무보다 더 시선을 끈다. 2025.4.4▲ 네군도단풍, 기다란 꽃술이 털실을 늘여뜨려 놓은 것 같다. ▲ 솔대극 ▲ 자두나무 2025.4.7▲ 복사꽃 ▲ 바이오체리 ▲ 가는잎조팝나무 (설유화) 2025.4.8▲ 이스라지, 이름표에 앵도나무로 잘못 표기되어 있다. ▲ 조팝나무 ▲ 자두나무 ▲ 앵도나무 ▲ 까마귀밥나무 ▲ 복자기나무 ▲ 벚꽃, 화려한 분홍빛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202.. 2025. 4. 19.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5.03) 2025.3.4 ▼ 영상1도, 3월의 눈 ▼ 히어리,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늦게 꽃망울이 열리기 시작한다. 2025.3.10▲ 서울달 앞 빈터에 튤립 새싹이 빼곡하게 올라 오고 있다. 2025.3.18▲ 히어리가 제대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2025.3.19▲ 숫명다래도 작년 이맘때는 만발했었는데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한다. 괴불나무 특유의 두 개씩 짝을 이루어 피는 모양이 애기버선처럼 앙증맞다. 2025.3.20▲ 멀리서는 드러나 보이지 않는 버드나무 꽃도 가까이 보면 너무나 다채롭다. ▲ 가는잎조팝나무(설유화)도 팝콘처럼 꽃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붉은 꽃망울이 새하얗게 변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 ▲ 산수유는 노란 꽃봉우리를 꽃받침 그릇에 소복히 담고 있다. 2025.3.. 2025. 3. 3.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5.02) 2025. 2. 10금꿩의다리는 표지만 있는 것인가 ? 봄이 오면 잎이 올라올까 ?  2025.2.11말발도리 중에서 가지 속이 비어 있어서 빈도리하는 이름을 가졌다. 그런데 말발도리도 비어 있기는 하다.  2025.2.13비교적 키 큰 전나무  (소나무과 전나무속)  2025.2.17 공원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복수초가 아직  쌀쌀한 영하의 날씨인데 꽃봉우리를 내밀고 있다.  2025.2.27 2025. 3. 3.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5.01) 납매의 개화 - 오랜 기다림과 짧은 만남 11월말 꽃망울을 맺은지 거의 2개월만에 꽃을 피웠다. 1월 20일, 음력 12월 21일이다. 납월 12월의 꽃인 납매는 12월에 피어서 그 해를 넘겨서는 안되는 게 거스를 수 없는 법칙인양 이틀을 채 넘기지 못하고 서둘러 꽃잎을 모두 떨어뜨렸다. 남부 지방에서는 훨씬 더 일찍 화려하게 피었다고 하는데 비록 섣달에 피는 꽃이라고는 하지만 여기는 기온 등 생육조건이 적합치는 않은 모양이다. 2025.1.3 2025.1.13 2025.1.20 2025.1.21 2025.1.22 2024.10.15 - 지난 가을 풍성한 영양활동 2025. 3. 3.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4.12) 2024.12.23   2024.12.18  2024.12.17납매가 노란 꽃을 피우려고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납매(臘梅)는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의미이다. 요즘은 듣기 어려우나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새해가 되면  지난 12월을 구랍(舊臘)이라고 방송등에서 표현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구랍의 납(臘) 이 섣달 즉 12월을 의미하는 말이고, 구랍은 지난 12월의 의미이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영하의 날씨에 어떻게 꽃을 피울지 사뭇 궁금해 진다. 꽃망울을 보인지 보름이 지나가는데 아직 크기의 변화가 거의 없다. 겨울이다보니 성장이 그만큼 느린 모양이다.  2024.12.09 2024. 12. 19.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4.11) 2024.11.25     2024.11.13 향소국 또는 백야국. 국생종에는 백야국 만 등록되어 있다.   2024.11.11    학명은 Rosa banksiae 'Lutea' 이다. 노랑겹찔레 라고도 하고, 황목향 이라고도 한다.     2024.11.6   2024.11.4   2024.11.1 2024. 11. 13.
여의도공원의 사계 (四季) 오리도 애기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                      2023, 2024 어느 가을날 비온 뒤  쾌적한 여의도공원 산책길.                                                        점심시간 눈밭에서 직장인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흰 눈밭 위에 소나무와 백송이 나란히 서 있다. 백송의 흰 줄기가  흰 눈에 물든 듯하다.    벤치가 쓸쓸해 보인다.  점심시간에 누군가 미니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토끼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집에 겨울 식량을 든든히 쌓아 놓았거든.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2024. 10. 9.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4. 6) 봄은 꽃의 계절이고, 여름은 열매의 계절이다. 열매가 열리는 계절이어서 이름도 "여름"이다. 지난 봄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모양의 꽃들로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느라 시끌벅적했던 여의도 꽃 잔치 마당은 이제는 차분히 따가운 햇살을 자양분 삼아 초록색 열매를 살찌워 나가는 터전으로 바뀌고 있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의 시간 공을 들인 후 빨강색, 노랑색, 초록색, 자주색, 흰색, 검정색 다양한 색깔의 열매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다. 햇빛과 공기와 물만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에게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독립 생산자인 식물은 아낌없이 주는 존재들이다. 2024. 6. 26 자주색이 기본인 부들레야(6/17 사진)는 흰색, 분홍색도 있다. 식물 이름에 붙는 "가새~" 는 주로 기본종의 잎모양에서 가위로 듬.. 2024. 10. 4.
여의도공원 잘못 붙은 식물 이름표들 여의도 공원에는 200 여 종의 우리나라 자생 수목이 자라고 있다.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토종 수목과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들도 많이 있어서 좋은 식물 학습장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름표가 붙어 있는 나무가 많지 않다. 또한 몇 몇은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있다. 해당 이름표의 주인은 사라지고 다른 식물이 자리를 차지한 경우도 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정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잘못 표기된 몇 몇 이름표들을 적어 본다. 외성정향나무 (측백나무과) => 왜성정향나무 (물푸레나무과) 한화손보 건물에서 길건너 광장으로 들어서면 오른쪽 뚝방에 "외성정향나무" 라는 이름표가 있다. 미스킴라일락으로 알려진 키작은 라일락인 왜성정향나무를 잘못 표기한 .. 2024. 8. 30.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4. 5) 2024.5.31               2024.5.29       2024.5.28             2024.5.24 2024.5.22빈도리도  열매를 맺고 있다.    2024.5.21             2024.5.20꽃이 지고 꽃받침 아래에 살이 오르면서 열매가 되어 가고 있다.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탐스럽게  피어 있다. 노루 오줌 냄새가 나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나는 꽃이 노루의 오줌 줄기 같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주장한다.    2024.5.17너무 흔해서, 꽃이 보잘 것 없어서 잡초 취급받는 풀들이 많이 있다. 똑같은 생명체인데.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홍괴불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익어 간다.  쥐똥나무 꽃의 달콤한 향기가 주위로 퍼져 나간다.        2024.5.. 2024. 8. 30.
여의도공원 산책일기 (2024. 4) 2024. 4. 30 왜성정향나무 댕강나무  무늬병꽃나무 붉은병꽃나무 자엽병꽃나무 병꽃나무는  다양한 변종들이 있다. 순백의 산사나무 꽃이 지면서 분홍빛으로 변해 간다. 쪽동백나무 때죽나무 찰피나무 참빗살나무  홍자단  2024. 4. 26 솔대극 공조팝나무  아주가 자주달개비 각시말발도리 2024.4.25꽃산딸나무산딸나무  산사나무 미국산사나무 땅비싸리 백당나무 쪽동백나무 찰피나무 불두화 설구화 2024.4.23 백리향 산조팝나무 팥배나무 처진느릅나무 2024.4.22매자나무 괴불나무 홍자단 백당나무 불두화 흰말채나무 왜성정향나무(미스김라일락) 서양톱풀솔잎금계국 2024.4.19 뜰보리수 만첩빈도리 화살나무 뽕나무 2024.4.18등나무  설구화  분홍괴불나무 아로니아 물푸레나무 라나스덜꿩나무(털설구화.. 2024. 8. 30.